•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포시, 원도심 변화과정 기록으로 남긴다

등록 2021.08.19 15:25: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체성 확립...시민기록가 31일까지 20명 모집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지하철 1호선 군포·금정역 주변 등 원도심의 변화과정을 기록으로 남긴다. 이는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공동체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수집할 마을탐사대(시민기록가) 2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원도심 거주 주민을 비롯해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인문·문화·예술 분야에 몸담은 지역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구글폼(https://forms.gle/5QDyGHtLu3x4bNQP6)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원도심 주변 거주 주민을 우선한다.

시는 선발된 시민을 대상으로 아카이빙과 관련한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을탐사대 모집 안내문.

마을탐사대 모집 안내문.

다음 달 13일부터 10월11일까지 이어지는 교육은 기록관리의 개념과 분류, 대상, 사진 기록하기, 한국의 기록관리 사례 등을 비대면으로 교육하며 이수자에게는 아카이빙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와 함께 마을 탐사대는 원도심 일대의 생활문화 관련 자료들을 수집, 기록하고 주민들의 이야기 등을 채집해 기록하는데 이를 모아 원도심의 변화과정을 글과 사진, 동영상 등으로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아카이빙 북으로 제작해 전시, 교육,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활용할 방침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31-390-0748)와 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070-8200-9003)에서 각각 안내한다.

군포시는 원도심 변화와 관련해 다양한 영역에 걸친 자료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문화도시 조성에 따른 문화적 토대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