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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2030 청년에 소홀"…이낙연 "청년 창업국가 꿈 있어"

등록 2021.08.20 1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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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이낙연, 청년창업인들과 간담회

[안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20. dahora83@newsis.com

[안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20. [email protected]

[서울·안산=뉴시스] 김형섭 권지원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청년 창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창업 지원을 약속했다.

송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을 찾아 청년창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송 대표가 선거 지원차 여당 대선주자들과 현장 일정을 함께 하는 행보의 일환이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그동안 2030 청년에게 소홀했다는 비판을 들어서 당대표가 된 이래로 청년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20대에서 다행히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지지율이 앞선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욱 더 청년들의 아픔에 같이 공감하고 여러분의 주거, 직장, 창업문제를 잘 경청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예산에도 청년 주거 문제와 반값 등록금 문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당정 간에 예산안을 조율하고 오는 길"이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도 1인당 1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산을 더 추가해서 우리가 사업을 잘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20. dahora83@newsis.com

[안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20. [email protected]

그는 또 "전남지사를 역임하고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총괄해 온 이 전 대표가 나라를 책임지고자 민주당 대선후보로 가고 있다. 특별히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찾은 이유가 남다르다"고 이 전 대표를 추켜세웠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말 당대표로 취임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처음 대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을 때 이런 나라였으면 좋겠다고 제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창업국가였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하고 창업으로 도전하고 언젠가는 성공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창업이 아직 다른 나라보다 활발한 편이 아니다. 훨씬 더 활발해져야 하고 성공 사례가 훨씬 늘어야 한다"며면서 ▲모태펀드 7조→10조원 확대 ▲기술보증 자본금 2조→4조원 확대 ▲벤처전문 은행인 혁신투자은행 신설 ▲규제 완화의 국제화 등을 공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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