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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굿즈 팔아요"…바비 깜짝 결혼 소식에 팬들 '분노'

등록 2021.08.21 1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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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바비. 2021.01.23.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비. 2021.01.23.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그룹 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결혼과 2세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바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빨리 알렸어야 마땅했는데 걱정부터 앞서다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일부 팬들은 바비에게 분노했다. '결혼은 응원한다'면서도 출산을 한 달밖에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통보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뒤통수 맞은 것 같다"는 등의 표현으로 바비의 행보를 비판했다. 또한 이날은 아이콘의 자체 웹예능 '취향의 아이콘' 공개일이었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했다.
[서울=뉴시스] 트위터 캡처 2021.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트위터 캡처 2021.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트위터 등에서는 바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로 바비의 포토카드 등 굿즈를 팔거나 양도하겠다는 팬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바비는 "아이콘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팬과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팬들은 그룹 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아이콘의 리더였던 비아이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돼 2019년 팀에서 탈퇴하면서 아이콘은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아이콘에게 닥친 또 한 번의 위기에 멤버들과 소속사는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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