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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감독 "레오 등 베테랑 합류하면 달라질 것"

등록 2021.08.21 1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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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찬, 진상헌, 레오가 합류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레오는 큰경기 경험도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이다."

"우린 항상 우승이 목표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우리카드 위비와 OK금융그룹 읏맨의 경기,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1.04.0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우리카드 위비와 OK금융그룹 읏맨의 경기,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1.04.07.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문성대 기자 =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에 패해 KOVO컵 준우승에 머물렀다. 패장 석진욱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KOVO컵) 프로배구대회' 우리카드와의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0-3(23-25 26-28 21-25)로 완패했다.

KOVO컵에서 첫 정상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KOVO컵 준우승만 세 차례(2015·2019·2021년)나 차지했다.

조재성(19점)과 차지환(13점)이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석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결승전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부담감이 컸던 거 같다. 결승전도 오래간만이었다. 선수들이 갖고 있는 실력이 다 안나온 거 같다. 긴장도 했던 거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이 경험을 토대로 V-리그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석 감독은 "부용찬, 진상헌, 레오가 합류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레오는 큰경기 경험도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이다"며 "우리는 아직 보완할 게 많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항상 우승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석 감독은 "난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한다. 처음 감독에 부임할 당시 우리는 5위를 했다. 이후 4위, 3위를 했고, 올해 컵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하겠다"고 웃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금 쉬어야 한다. 다음주 선수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조절이 필요할 거 같다. 그 후로는 연습경기를 많이 잡아서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한다. 연습경기를 통해 레오와의 호흡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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