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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복지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기관' 선정

등록 2021.08.24 1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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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신장 대체 요법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5기 환자 대상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 제2차 참여기관 29곳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13곳에 포함 선정됐다.

이번에 시행하는 복막투석 재택 의료 사업은 재택환자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사업으로,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전담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앞으로 환자의 안전한 자가 관리를 위해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 방법 관리방안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전문적·심층적으로 교육한다.

또 의료인이 환자에게 치료계획과 합병증 예방,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한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화·문자 등 비대면 상담으로 환자의 임상 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질병의 경과를 모니터링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복막투석 환자는 스스로 투석을 하므로 일상생활에서는 자유로운 편이지만 환자 상태의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안전한 재택관리 지원이 요구돼 왔다"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의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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