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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이름뒤의 진실...'13인의 위대한 패배자들'

등록 2021.08.26 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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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3인의 위대한 패배자들 (사진=책과함께 제공) 2021.0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3인의 위대한 패배자들 (사진=책과함께 제공) 2021.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수습 기자 = “때로는 패자가 승자의 모습을 할 때가 있다."

 이 책 '13인의 위대한 패배자들'(책과함께)은 고대부터 20세기까지 패배자로 기록된 13인의 역사적 인물을 다룬다. 한때는 찬란했으나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한니발 장군부터 클레오파트라, 리처드 닉슨까지 다양한 인물의 일대기를 소설처럼 재현해냈다.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이라는 비극적 사건으로 대표되는 리처드 닉슨의 정치적 업적과 헌시적 태도를 조명한다. 또한 클레오파트라를 조국을 구하고 세계를 통일하고자 하는 정치적 야심을 지닌 여왕이었다고 묘사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장크리스토프 뷔송·에마뉘엘 에슈트)들은 승자의 그늘에 가려져 패배자로 낙인찍힌 이들의 삶에 담긴 진실을 캐냈다.

오만, 허세, 우유부단, 나약함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을 약점들로 인해 이들이 패배하게 되는 과정은 연민을 자아내며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과 교훈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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