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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다 사망·공장 화재·보트 표류…강원 주말 사건사고 잇따라

등록 2021.08.29 20:58:08수정 2021.08.29 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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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 소방관들이 28일 농약 제조 공장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태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소방서 소방관들이 28일 농약 제조 공장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태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 김경목 기자 = 주말 강원도에서는 벌초하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숨졌고 농약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낮 12시3분께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도로 옆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전날 오후 5시38분께 양양군 동호해변 인근 1.8㎞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 4명과 선장 1명이 탑승한 고무보트(0.89t) 1척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출동한 해경의 도움으로 수산항까지 무사히 입항했다.

같은 날 0시18분께 태백시 철암동 철암농공단지 내 농약 제조 공장 제품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났다.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28일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 1척을 예인하고 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28일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 1척을 예인하고 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판넬로 지어진 1187㎡ 규모의 창고 1동과 보관하던 제초제 상품이 전소됐다.

화재 규모가 커 0시44분에 대응 1단계까지 발령됐다. 불은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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