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세연 대표 "김용호, 마음 잘 추스리고 용감하게 돌아오길"

등록 2021.08.29 12:09: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용호 2021.08.28.(사진=김용호 유튜브 방송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용호 2021.08.28.(사진=김용호 유튜브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유튜브 방송 중단을 선언한 김용호를 응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부디 용호가 마음을 잘 추스리고 재충전 시간을 갖고 다시 용감하게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8월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린 가세연. 그동안 가세연을 운영하면서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며 "설립 2개월 만인 2018년 10월24일 갑작스럽게 강용석 소장이 법정구속됐다"고 적었다.

또 "더 큰 문제는 내부에서 터져나왔다. 불안감에 못 버티는 직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어떤 이는 가세연을 응원하지만 무서워서 못 있겠다고 나갔고, 어떤 이는 제게 가세연의 미래에 대한 저주를 퍼붓고 나갔다"고 했다.

그는 "'연예부장 김용호', 요즘 힘든 일이 많은 것 잘 알고 있다"며 "각자 서로 오해를 가질 때도 있었고 생각하는 바가 다를 때도 있었다. 그래도 힘들 때 서로 돕는 게 제대로 된 인간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가세연은 현재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당장 월요일부터 제대로 된 스튜디오 방송이 될지 의문"이라며 "하지만 가세연은 쓰러지지 않는다. 아무런 행동도 안하면서 가세연을 음해하는 유튜버들은 반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 눈물을 보이며 "제가 괴물이 됐다. 건방졌던, 오만했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방송을 못한다"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이 영상은 해당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