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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9월 3~5일 세계 14개도시 27작품 상영

등록 2021.08.30 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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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재)영화의전당과 함께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과 같은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들의 로컬영화를 소개한다. ‘영화’를 통해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어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도시 간 교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역대 최다인 14개 도시가 참여해 27개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출품됐다.

 또 협회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부산 이성욱 감독 연출 ‘사랑의 여름’과 대구 장병기 감독 연출 ‘미스터 장’ 두 작품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아울러 각 작품의 제작 과정 등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네토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로서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활성화 등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예매와 상영 일정 확인은 부산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든 상영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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