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세균 측 "충청 대의원 투표,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등록 2021.09.01 22:23: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로나 여전한데 대의원은 현장투표하는 역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 시리즈 세 번째 '교육부 없는 교육개혁'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 시리즈 세 번째 '교육부 없는 교육개혁'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1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오는 4일과 5일 예정된 충청권 순회경선 현장 투표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정세균 캠프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충청권 1차 경선을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특히 민주당의 최고 핵심 당원인 대의원들의 경우, 현장유세가 전제된 현장투표를 예정했다가 막상 현장유세는 참가하지도 못한 채 현장투표를 위해 먼 길을 가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우선 충청권 1차경선에 한해 충남·충북·대전·세종의 대의원 현장투표를 온라인투표로 전환할 것을 당에 제안한다"며 "다시 한번 어려운 상황에서 당의 중심을 지켜주시는 당원과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등 충청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순회경선에 돌입한다.

권리당원의 경우 온라인·ARS 투표를 통해 참여하지만, 당 전국대의원과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중 사전 신청자는 지역별 경선 당일 현장투표를 해야 한다.

정 전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