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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혁신도시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등록 2021.09.03 2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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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혁신도시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원주시 혁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2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원주시 보건소와 원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교직원들은 지난 1일 도시락을 먹고 나서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내며 고통을 호소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식중독 증상을 보인 2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배식 준비가 어려워지자 외부에서 도시락을 배달시켰다.

일부 학부모들은 냉장기능이 없는 차에 도시락을 포장해 오면서 음식 일부가 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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