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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 성남과 0-0 무승부…5위 유지

등록 2021.09.04 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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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구FC 김진혁과 성남FC 뮬리치가 공중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대구FC 김진혁과 성남FC 뮬리치가 공중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성남FC와 헛심 공방 끝에 비겼다.

대구는 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애초 지난 7월24일 21라운드로 치러야했던 이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됐다가 이날 열렸다.

지난달 28일 28라운드에 이후 일주일 만에 재회한 두 팀은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성남전 2연승에 실패한 대구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리그 5위(승점 38)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 무승(2무3패) 늪에 빠진 성남은 리그 11위(승점 27)를 벗어나지 못했다.

에이스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대구는 에드가, 정치인 투톱을 가동했으나, 성남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권경원의 부재 속에 성남은 마상훈, 리차드, 안영규가 스리백 수비로 후방을 지켰다.

성남은 전반 15분 강재우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로빙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구는 에드가가 봉쇄당하며 전반에 단 한 개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에 올 시즌 10골을 기록 중인 뮬리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대구도 후반 10분 베테랑 골잡이 이근호를 내보내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에드가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으며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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