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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도핑방지기구 손 잡았다…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1.09.07 05:32:00수정 2021.09.07 0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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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중·일 국가도핑방지기구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사진=KADA 제공)

[서울=뉴시스]한·중·일 국가도핑방지기구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사진=KADA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KADA)는 도쿄2020 패럴림픽 폐막 하루 뒤인 6일 온라인으로 중국도핑방지기구(CHINADA), 일본도핑방지기구(JADA)와 2021 한·중·일 국가도핑방지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목적은 평등, 상호협력과 이익을 바탕으로 한·중·일 3국 도핑방지기구 간 협력의 틀을 구축하는 것으로 도핑방지 프로그램 개발 협력, 정기회의 개최, 협업 아이디어와 직원 교류, 깨끗한 스포츠 가치 홍보, 주요 국제경기대회에서의 도핑관리 노하우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원장의 축하 메세지와 온라인으로 참석한 카주히로 하야시 WADA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영희 KADA 위원장, 첸 즈유 CHINADA 사무총장, 스즈키 히데노리 JADA 위원장이 차례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은 WADA 아시아지역 이사국인 KADA, JADA, CHINADA가 한중일의 도핑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한데 모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한·중·일 도핑방지기구 간 기존 협력이 더 공식화되고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한·중·일 국가도핑방지기구 간 협의체는 2019년 결성됐다.

KADA는 앞으로도 한·중·일 국가도핑방지기구 협의체가 아시아지역의 도핑방지 역량 강화 및 발전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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