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꺾고 여자골프대항전 솔하임컵 2연패
유럽이 미국과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2회 연속 우승했다
유럽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클럽(파72)에서 치러진 제17회 솔하임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6-6으로 비겼다
[털리도=AP/뉴시스]솔하임컵 우승 트로피 든 유럽 팀. 2021.09.06.
유럽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클럽(파72)에서 치러진 제17회 솔하임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6-6으로 비겼다.
앞서 포섬과 포볼매치에서 9-7로 앞섰던 유럽은 최종스코어 15-13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솔하임컵은 1990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이다.
유럽의 이번 우승으로 미국과 역대 전적은 7승10패가 됐다.
유럽의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단장은 2회 연속 우승을 지휘했다.
반면 팻 허스트 단장과 교포 미셸 위 등이 부단장으로 나선 미국은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패했다.
미국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이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조지아 홀(잉글랜드)을 한 홀 차로 제치고 2승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단장 추천으로 처음 솔하임컵에 참가한 교포 선수 노예림은 2승1패를 기록했다. 또 이번이 3번째인 대니엘 강은 1승3패에 그쳤다.
한편 2023년 제18회 솔하임컵은 스페인 카사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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