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태권도 박현수, 결승 올랐다 '아메리카갓탤런트'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 3학년 박현수(22)가 포함된 태권도 시범단이 미국 NBC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16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7일 백석대에 따르면 박현수를 비롯, 20여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으며 결선에 진출했고, 이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의 요청으로 올해 봄 오디션에 참가했다.
박현수는 작년 말 세계태권도연맹 대표 시범단원으로 선발돼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백석대 관계자는 "박현수는 태권도 발전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이다. 다양한 활동이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리라 본다. 늘 최선을 다하는 박현수를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16번째 시즌 결승은 15일(한국시간) 열리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달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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