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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조력자, 3차 검사 전원 음성…9일부터 격리 해제

등록 2021.09.07 20:59:39수정 2021.09.07 2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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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

지원단 등 52명 모두 음성 통보

향후 진행될 일정은 추후 공지

[김포=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및 가족들이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2021.08.26. kkssmm99@newsis.com

[김포=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및 가족들이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임시 격리시설인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2021.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아프가니스탄의 한국 정부 조력자들과 그 가족들 383명이 코로나19 3차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7일 "진천 아프간 임시생활시설에 자가격리 중인 특별기여자 383명에 대한 3차 PCR 검사 결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입국한 377명 중 370명은 오는 9일 0시에, 지난달 27일 입국한 13명은 오는 10일 0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확진자 및 가족 등 7명은 제외다.

법무부 지원단, 의료진, 방역요원을 비롯한 근무직원들 52명도 특별기여자들이 머무는 임시생활시설의 안전을 위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통보받았다.

자가격리 해제 이후 진행될 일정은 확정이 되는 대로 추후 공지될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기여자의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방역규정을 준수하며 특별기여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7일 '아프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 브리핑을 통해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경우 격리 해제 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약 6주간 더 머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향후 법무부 주관으로 우리 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문화·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자립해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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