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만에 충격패했던 일본, 중국 잡고 최종예선 첫 승

등록 2021.09.08 07:49: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우디, 오만 꺾고 2연승 행진

[도하=AP/뉴시스]일본이 중국을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을 거뒀다. 2021.09.07.

[도하=AP/뉴시스]일본이 중국을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을 거뒀다. 2021.09.0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안방에서 오만에 충격패를 당했던 일본이 중국을 잡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중국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0분 터진 오사코 유야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2일 오만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최악의 출발을 한 일본은 중국을 잡고 1승1패(승점 3)가 됐다.

반면 최종예선 1차전에서 호주에 0-3으로 완패했던 중국은 2연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중국의 홈 경기였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정부의 입국 제한으로 중립지역인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다.

중국 골문을 향해 18개 슈팅을 쏟아낸 일본은 전반 40분 이토 준야의 크로스를 오사코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도하=AP/뉴시스]일본이 중국을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에 성공했다. 2021.09.07.

[도하=AP/뉴시스]일본이 중국을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에 성공했다. 2021.09.07.

중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B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치러진 오만 원정 경기에서 전반 42분 살레흐 알셰흐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던 사우디는 최종예선 2연승(승점 6)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원정에서 깜짝 승리를 거뒀던 오만은 1승1패(승점 3)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