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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메뉴로 승부하는 강소 치킨 브랜드 '눈길'

등록 2021.09.0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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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메뉴로 승부하는 강소 치킨 브랜드 '눈길'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를 꼽는다면 치킨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만큼 치킨업계는 외식업계 중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 중 하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477개에 달할 정도다.

대기업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강소 치킨 브랜드들도 저마다 착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 등 차별점을 내세우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치킨플러스는 치킨과 떡볶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2016년 브랜드 론칭 후 1년 만에 국내 100호점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대만, 캐나다, 일본에 진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킨플러스는 가성비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혁신적이고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치킨 연구 개발 20년 이상의 경력자와 국내 대표 떡볶이 브랜드 설립자가 함께해 메뉴를 개발한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닭볶이'를 꼽을 수 있다. 닭볶이는 닭과 떡볶이가 결합된 메뉴로 매콤한 맛이 일품인 '호로록닭볶이'와 MZ세대를 겨냥한 '로제닭볶이'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또 '치플백립'은 그간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등갈비'를 활용해 만든 메뉴다. 치플백립은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푸라닭치킨은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로 오븐에 한번 굽고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치킨의 고급화를 내세우기 위해 더스트백을 포장 패키지로 활용한다.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케이크, 크레이프롤 등 프리미엄 베이커리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바른치킨은 깨끗한 치킨을 위해 '치킨실번제'를 실시한다. 전용유 1통에 58마리만 조리하고 기름 교체 후 몇 번째 튀긴 치킨인지 숫자를 기재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국내산 계육과 특허 받은 햅쌀 현미파우더 전용유 '좋아유'로만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담치킨은 '건강함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치킨'이라는 콘셉트 아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원료육을 사용한다. '맵슐랭치킨', '생그라나치킨', '스리라차치킨' 등 인기 메뉴를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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