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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로 피해" 광주 남구청장, 투기 의혹 퍼뜨린 2명 고소

등록 2021.09.08 18:45:04수정 2021.09.08 1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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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악의적 소문을 유포했다"며 관련자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오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 등 2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김 청장은 고소장을 통해 "A씨 등이 구청 안팎에서 '김 청장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내년 선거를 앞두고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김 구청장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였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 종결처리 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투기 의혹을 유포한 경위와 사실 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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