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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0명 신규 확진…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종합)

등록 2021.09.08 18: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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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당 1명, 직장인 모임 3명 추가

중구 목욕탕 2곳과 기업, 주점 등도

울산 70명 신규 확진…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종합)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 70명이 추가됐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70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61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4547~4616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달 31일 최다 확진자 71명을 기록한 이후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다.

확진자 가운데 5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20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집단별로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 5명과 종사자 3명이 확진됐다. 또한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특히 병원 내 확진자 중에서 일부는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1명은 중구에 위치한 회식당 '막썰어수산'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에는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다.

남구 직장인 모임 관련해서는 3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3명이 됐다.

중구 목욕탕인 '셀레늄스파'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집계됐다.

중구의 또 다른 목욕탕인 '옥교탕'과 남구 기업체 '해솔테크', 7080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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