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홍준표 27.1%, 2위 윤석열 22.8% …국민의힘 적합도
[서울=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9일 여론조사 기관 넥스트리서치가 'SBS'의뢰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의원 27.1%, 윤석열 전 총장 22.8%, 유승민 전 의원 10.1%로 나타났다.
홍 의원, 윤 전 총장은 4.3%p로 오차 범위 안이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2.8%, 원희룡 전 제주지사 1.6%, 하태경 의원·황교안 전 대표는 각각 1.1%였고, 다른 후보들은 1%를 밑돌았다.
지난달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면 홍 의원은 11.9%p 상승했고, 윤 전 총장은 2.3%p 하락했다.
자세히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윤 전 총장 52.3%, 홍 의원 28.7%로 윤 후보가 앞서는걸 알 수 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의원 35.6%, 윤 전 총장 5.5%로 우열이 바뀌었다.
지난달 SBS 조사와 비교해보면 홍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5%p, 민주당 지지층에서 18.5%p 오르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당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경북의 적합도를 보니 윤 전 총장 32.3%, 홍 의원 28.4%로 오차 범위 안이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의 적합도는 홍 의원 36.5%, 윤 전 총장 8.9%로, 홍 의원이 크게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에서, 홍 의원은 40세 이하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이 응답해 응답률 19.6%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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