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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신보슬 큐레이터 "드라마 전시 실제 전시하듯 준비"

등록 2021.09.10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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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2TV '달리와 감자탕'.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제공).2021.09.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BS 2TV '달리와 감자탕'.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방구석 1열 미술 전시를 '달리와 감자탕'에서 감상할 수 있다.

10일 KBS 2TV '달리와 감자탕'의 미술 자문을 담당한 토탈미술관 신보슬 책임 큐레이터는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무려 7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고, 드라마 속 전시는 실제 전시를 하듯 준비했다"며 "'달리와 감자탕'이 미술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달리와 감자탕'의 주 배경 중 하나인 청송 미술관은 김달리(박규영)의 아버지 김낙천(장광) 관장이 운영 중인 국내 대표 미술관이다. 미술관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달리에게도 특별한 장소이다. 청송 미술관과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전시는 달리와 '미술 알 못' 남자 진무학(김민재)의 연결고리가 된다.

국내 미술관 소장작부터 미술관에서도 쉽게 만나 보기 어려운 작가의 초기작까지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큐레이터는 "청송 미술관 소장품 전시인 '당신을 위한 풍경'에 소개된 작품들은 토탈미술관 소장품 중 선별됐다. 남천(南天) 송수남 선생님을 비롯해 엄정순, 변진의, 백진, 문형민, 원애경, 존 화이트, 캐롤 서머스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미경 작가의 초기 조각상과 버려진 냄비, 플라스틱 그릇 등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재를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최정화 작가의 작품, 강준영, 전희경, 부지현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저녁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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