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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스릭슨투어 17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

등록 2021.09.10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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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사진 =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웅 (사진 =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박민웅(22)이 '2021 스릭슨투어 17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민웅은 10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 CC 전주, 익산 코스 (파71)에서 막을 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거머쥔 박민웅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쳤다.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샷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며 "아직은 믿기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다. 그동안 고생했던 것에 대한 보답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박민웅은 2017년 5월 KPGA 프로(준회원), 2017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해 2021시즌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틀간 보기가 없었는데 15번 홀에서 보기가 나와서 살짝 아쉽다"며 "늘 많은 도움 주시는 메인 스폰서 파마리서치를 포함해 GGPL, 쿼드나인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률(30)과 최승빈(20)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 조성준(23)과 박대성(19)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1 스릭슨투어 18회 대회는 오는 28, 29일 경북 김천시 김천포도CC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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