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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익산서 17명 확진…유흥업소발 집단감염 또

등록 2021.09.12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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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유흥업소 2곳과 연결해 6명 확진

업소발 24명이 확진된데 이어 또다시

유증상 확진자도 6명 포함

전북, 전주·익산서 17명 확진…유흥업소발 집단감염 또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지역에서 유흥업소와 연결고리가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나왔다.

12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에 총 17명(전북 3838~3854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15명과 익산 2명 등 2개 시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에서는 유흥업소와 연결고리로 6명(전북 3838·3840·3842, 3845~3847번)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는 지난 10일 확진된 전북 3832번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들은 전주의 유흥업소 2곳에서 손님과 직원 등으로 지표환자와 마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표환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 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전주에서 전북 3737번을 지표환자로 24명이 확진된 데 이어 또다시 유흥업소와 연결된 집단감염이 나온 것이다.

전주에서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유증상 확진자도 6명(전북 3839·3841·3844·3849·3852·3853번)이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 사이에 각각 발열과 오한,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후 확진됐다.

익산 확진자인 전북 3851번은 전북 3548번과 접촉자로 분류된 후 자가격리를 해오다, 전북 3854번은 전북 3780번과 접촉자로 분류된 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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