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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태국 저작권 포럼' 14일 온라인 개최

등록 2021.09.13 0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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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울=뉴시스]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상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한국-태국 저작권 포럼'이 14일 오후 3시30분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영상 플랫폼에서의 한국과 태국 드라마의 성공 이해하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29.7%), 미용(뷰티, 27.5%), 예능(26.9%) 순으로 높았으며, 방송 콘텐츠 및 이와 연계가 쉬운 분야에서도 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류를 접하는 경로로는 최근 5년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방송시장은 2019년 텔레비전 수신료, 광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비디오 등의 분야에서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환경 개선과 주요 영상 플랫폼 간 경쟁으로 인해 OTT 비디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등 세계적 플랫폼을 통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더 킹: 영원의 군주'와 같은 한국 드라마들이 소개되면서 태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각국 드라마 산업과 문화 영향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양국 전문가와 드라마 제작자 등이 영상 플랫폼 시장 진출에 대해 의견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부 태국 비즈니스센터 박웅진 센터장이 '케이(K)-드라마의 문화 영향력'을 주제로, 태국은 시왓 사왓마니꾼 스튜디오 와비 사비 대표가 '왜 와이(Y)-드라마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국 이사리야 상아룬 선임 통상담당관의 진행으로 정성훈 CJ ENM 태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 차난야 판나락사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 찰름차뜨리 유콘 태국 뷰(VIU) 프로그램 감독 등이 양국 드라마의 영상 플랫폼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회 참여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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