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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추석연휴 앞두고 소형 마사지기 판매 35%↑

등록 2021.09.17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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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에 셀프 건강케어 트렌드 확산

추석연휴 2주 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안마의자보다 저렴해 가성비 높은 아이템"

[서울=뉴시스]코지마 목어깨 마사지기 '트위스터'. (사진= 코지마 제공) 2021.09.17

[서울=뉴시스]코지마 목어깨 마사지기 '트위스터'. (사진= 코지마 제공) 2021.09.17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코로나19로 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까지 확산되면서 추석연휴(18~22일)를 앞두고 건강 관리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코지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2주간(1~14일) 소형 마사지기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전 2주 간과 비교해도 약 20% 증가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은 최근 ‘홈트족’ 사이에서 인기인 진동 운동기 쉐이크보드 ‘비토’다. 상하 진동은 물론 좌우 움직임까지 더한 강력한 3D 입체 진동으로 전신 운동을 도와준다. 750mm의 발판 위에서 위킹, 조깅, 런닝 등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동봉된 밴드를 활용해 다양한 상체 운동도 할 수 있다.

‘트위스터’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깨 마사지에 적합하도록 U자형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어깨 뿐 아니라 복부와 종아리 등 원하는 부위에 압력을 달리 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방역지침이 일부 완화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귀성, 모임 등이 어려워지면서 부모님이나 가족, 지인을 위한 선물로 소형 마사지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소형 마사지기는 안마의자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고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은 아이템”이라면서 “신체 부위별 세분화된 제품으로 선택의 폭이 다양한 데다 비대면 추석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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