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수서 갯바위 낚시하던 50대 해상추락, 숨져

등록 2021.09.19 15:28: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경, 낚시 자리 옮기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추정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50대 낚시객이 바다 낚시 도중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추락 장소와 상관 없음.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50대 낚시객이 바다 낚시 도중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추락 장소와 상관 없음.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9일 오전 7시 5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 동쪽 검등여 갯바위에서 바다 낚시하던 A (52) 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광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0대가 바다로 떨어져 구조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은 A 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인근 갯바위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물에 떠 있는 A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호흡 및 맥박도 없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응급조치와 함께 나로도축정항으로 긴급 이송돼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갯바위에서 낚시 자리를 옮기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낚시어선 선장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완도 금일읍 장도 갯바위에서 추락해 실종된 낚시객은 여수 해경과 완도 해경이 합동으로 2일 차 수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