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도시공원 33개…이달 30일까지 새 이름 공모

[부산=뉴시스]부산 금정구는 지역 33개 도시공원 새 이름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금정구청 제공)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관내 도시공원 33개 이름 변경을 위해 새 이름 공모에 나선다.

금정구는 기존 도시공원 33개 명칭이 단순하고 추상적이라 역사적 사실이나 지형 등 지역 교유성과 상징성을 갖춘 이름이 필요하다는 주민 여론을 수렴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공원 새 이름은 오는 11월 지명위원회 심의 결과와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12월에 고시하고 내년 3월까지 상징물과 안내판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정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금정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의견서를 내려받아 오는 30일까지 공원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공원녹지과에 응모하면 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도시공원 이름 개정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인 의식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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