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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국장 "올 핼러윈 '트릭 오어 트릿' 가능"

등록 2021.09.27 08: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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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밍턴(미 델라웨어주)=AP/뉴시스] 지난 2월12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휴교조치가 내려진 학교를 다시 열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8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13

[윌밍턴(미 델라웨어주)=AP/뉴시스] 지난 2월12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휴교조치가 내려진 학교를 다시 열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8일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2.1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상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소장이 올해 핼러윈에는 아이들이 분장을 하고 이웃집에 사탕이나 과자 등을 받아오는 전통 놀이인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월린스키 소장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출이 가능하다면 물론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더 큰 행사는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붐비는 핼러윈 파티에 꼭 갈 필요는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트릭 오어 트릿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올해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5월 12∼15세 대상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12세 미만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도 곧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주 ABC뉴스에 출연해 "올 가을이 될 것"이라며 화이자 백신에 대한 승인이 모더나 백신보다 먼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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