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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액 326억, 사회공헌프로그램 5개 운영"…출범 7주년 맞은 벤츠 사회공헌위

등록 2021.09.29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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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7주년 로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7주년 로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14년 6월 29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한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29일 벤츠 사회공헌위에 따르면 위원회 누적 기부금액은 현재까지(올해 6월 기준) 약 32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기부금은 67억원으로 출범 원년인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240% 증가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고, 지역사회를 위해 총 18억원의 기부금을 특별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의료 관계자에게 구호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의료 현장 지원을 위해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를 기증했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3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 사회에 보다 장기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5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안심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선 한성모터스 임직원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안심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선 한성모터스 임직원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를 진행해 왔다. 이달에는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새로운 축으로 추가했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독일 다임러 본사가 2001년 개발한 이래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2만명 이상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를 통해 총 다섯 번의 교통안전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개설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통안전 컬러링, 모빌리티 스토리북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21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했으며, 1000여명의 학생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배출된 졸업생 중 우수학생 총 140명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개최한 비대면 기부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이미지=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개최한 비대면 기부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이미지=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진행하며 다임러 계열사 및 딜러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14년부터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마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는 2017년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기브앤 골프(GIVE ‘N GOLF)' 골프 대회 등을 진행하며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새로운 방식의 기부 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다음달 9~10일에 진행되는 '제8회 기브앤 레이스 부산'은 접수 시작 15분만에 1만명 등록이 모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 부산' 캠페인에 참가하게 되면 누적 참가자 총 7만7000여명을 기록하게 되며, 누적 기부금은 총 41억원을 돌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지난 4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사업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을 통해 전국 초·중·고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됐고, 6월에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이 수혜기관에 전달됐다.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그린더하기 탄소빼기 SNS 캠페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그린더하기 탄소빼기 SNS 캠페인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지난 16일 공식 출범을 선언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활동으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일상 속 작은 행동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그린더하기 탄소빼기' S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이번 SNS 캠페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및 기후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를 고취시키고, 일반 시민, 고객 및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벤츠 사회공헌위 관계자는 "국내 다임러 그룹 모든 계열사와 다양한 딜러사가 동참하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의 시민 및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지난 7년간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지역 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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