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bs 사장, 내달 8일까지 공모…시민 평가 40% 반영

등록 2021.09.29 21:15:44수정 2021.09.29 23:21: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KBS 본사. (사진=KB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본사. (사진=KB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BS가 제25대 사장 선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KBS 이사회(이사장 남영진)는 29일 오후 열린 994차 정기이사회에서 사장 임명제청 절차에 관한 규칙 등 25대 사장 선정 절차에 관한 의안들을 의결했다.

25대 사장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8일까지다.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이사회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KBS 이사회는 10월 중순께 정책 발표회에 참가할 사장 후보자를 복수로 확정한다. 같은 달 하순 정책 발표회를 연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이번 사장 선정 과정에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들의 명단을 비롯, 이들이 낸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접수 직후 KBS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자들은 정책 발표회에 참가해 자신들의 정책을 밝히고 질의응답에 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0명 안팎의 시민 참여단을 전문 기관에 위탁해 모집한다.

또한 시민 참여단의 평가 결과를 40% 반영하고, 이사회의 최종 평가 결과를 60% 반영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사장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BS이사회는 25대 사장 선정 과정에서 KBS 구성원들의 의견도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 가운데 무작위 추출을 해 정책 발표회 참가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하고, 이 내용을 정책 발표회나 최종 면접 심사 때 활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