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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대 감독에 부적절한 언행한 두산 코치에 주의

등록 2021.09.30 17: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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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강석천 수석코치, 한화 더그아웃에서 잡음 내자 "베네수엘라 가서 야구하라고 해" 외쳐

두산 사과, 수베로 감독은 실수 인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4회 초를 마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중 한화 더그아웃 응원소리가 투수에 방해가 된다며 김태완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1.09.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4회 초를 마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중 한화 더그아웃 응원소리가 투수에 방해가 된다며 김태완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을 향해 부적절한 말을 한 두산 베어스 강석천 수석코치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KBO는 30일 강 수석코치와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코치는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수베로 감독을 향해 '베네수엘라 가서 야구하라고 해'고 외쳤다.

최원준이 투구하는 과정에서 한화 더그아웃에서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잡음이 계속 흘러나오자 이를 참지 못하고 강 수석코치가 선을 넘는 발언을 내뱉었다.

두산은 논란이 불거지자 한화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수베로 감독 역시 실수를 인정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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