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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등록 2021.09.30 2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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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O리그 7번째 감독 퇴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4회 초를 마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중 한화 더그아웃 응원소리가 투수에 방해가 된다며 김태완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1.09.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4회 초를 마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중 한화 더그아웃 응원소리가 투수에 방해가 된다며 김태완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 처분을 받았다.

두산은 30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일전을 치르고 있다.

4위 두산은 3위 LG를 4경기 차로 추격중이다. 중요한 일전인 만큼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혈투를 벌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의 퇴장은 LG의 5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LG 문보경은 8-4로 앞선 5회말 1사 1, 2루에서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때 2루주자 이영빈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주심은 이영빈의 아웃을 선언했다.

그러나 LG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결과가 세이프로 번복됐다. 두산 포수 최용제가 이영빈의 주루 방해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그라운드에 나와 항의했다. 고의성이 없었고, 자연스럽게 수비를 하다가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앟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한 김 감독에게 퇴장을 명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나온 7번째 감독 퇴장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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