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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 시험 발사 진행"

등록 2021.10.01 06:32:00수정 2021.10.01 06: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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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방과학원 9월30일 시험발사 실시

박정천, 국방과학 분야 간부들과 참관

신형 지대공미사일의 기능 요소 점검

[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반항공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 2021.10.01.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반항공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 2021.10.01.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개발해 시험 발사했다고 1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군부 서열 1위 박정천이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국방과학원은 "쌍타조종기술과 2중임풀스비행발동기를 비롯한 중요 새 기술도입으로 미사일조종체계의 속응성과 유도정확도, 공중목표소멸거리를 대폭 늘인 신형 반항공미사일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이 검증됐다"며 "이번 종합시험이 전망적인 각이한 반항공미사일체계 연구개발에서 대단히 실용적인 의의를 가지는 시험으로 된다"고 평가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신형 지대공미사일은 지난 열병식에 공개된 신형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2중 펄스 모터는 다중펄스 모터의 일종으로 고체연료의 추력을 조정하는 기술이다. 처음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강한 추력을 내고 표적에 근접해서 다시 강한 추력을 한 번 내서 표적에 돌입할 때 기동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라며 "쌍타 조종기술은 가변날개를 자유롭게 사용해 기동성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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