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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북부사령관 "北 극초음속 미사일, 미 본토 위협 안 돼"

등록 2021.10.01 07: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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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여전히 분석 중…동맹국과 협력"

[서울=뉴시스]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관.

[서울=뉴시스]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관.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주장에 대해 분석 중이라면서 미국 본토는 안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밴허크 사령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미국의 방어 역량'을 묻는 질문에 "정보 당국이 여전히 분석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북한이 그런 능력을 보유했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시험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로부터 미국 본토는 안전하다는 것이 내 평가"라고 답했다.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동맹국 및 협력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것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한다"며 "남한과 일본 등 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에는 변화가 없다"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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