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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한주간 48건에 3227억원 공사 입찰 집행

등록 2021.10.03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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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4일부터 한주동안 중소기업은행의 'IBK 하남데이터센터 신축공사' 등 48건에 322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예정인 48건 중 32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2건(19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으로 이 가운데 65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 금액의 21% 가량인 669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평가 1건(366억원), 종합심사 3건(1506억원), 적격심사 33건(1339억원), 수의계약 11건(16억원) 등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384억원, 인천시 413억원, 경남도 404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25억원이다.

이번주 입찰공사 중 IBK 하남데이터센터 신축공사는 약 1246억원을 들여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 7814.64㎡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가 완료되면 IBK기업은행은 기존 전산시스템 노후화와 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갖추게 돼 디지털 금융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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