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선두…고진영·박인비 3위
[로저스=AP/뉴시스] 유소연이 24일(현지시간) 미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18번 페어웨이에서 경기하고 있다. 유소연은 2언더파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09.25.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소연은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유소연은 지난 6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뒤 한동안 부진하다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3개월 만에 톱10에 들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간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3년여 만에 우승을 노린다.
[아칸소=AP/뉴시스] 고진영이 26일(현지시간) 미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1.09.27.
경기 후 유소연은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첫 두 홀을 버디로 시작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그다음에 보기도 나오고, (만회하는) 버디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서 지지부진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후반 3번홀에서 투온에 성공했고, 장거리 이글퍼트에 성공하면서 반전했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5언더파 66타) 그룹에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과 3위 박인비(33)를 포함해 8명이 자리했다.
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1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박인비가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미국 대회에 참가한 박인비는 "2주 정도 공백이 있어서 경기 감각이 어떨까 걱정됐는데, 그런 걱정을 날릴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이날 최나연(34), 최운정(31) 등과 공동 29위(2언더파 69타)를 차지했다.
김세영(28)은 박성현(28) 등과 공동 90위(1오버파 7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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