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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김태흠 "이재명 간교함 극에 달해...특검해야"

등록 2021.10.05 11:36:21수정 2021.10.05 13: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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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새빨간 거짓말과 국민 염장지르기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장동 의혹' 특검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장동 의혹' 특검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이재명의 거악을 명명백백히 밝혀내는 길은 특검 뿐"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경기지사의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 지사의 간교함과 뻔뻔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자신의 최측근 유동규가 구속돼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됐음에도 새빨간 거짓말과 국민 염장지르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이라고 떠벌릴 때는 자기가 설계했다고 자랑하더니 거대 비리가 드러나자 떠넘기기, 꼬리자르기에 혈안"이라며 "기상천외한 불법과 꼼수로 7%만 보유한 화천대유 등이 3억5000만원 투자해 4040억원이나 빼먹도록 설계를 한 장본인은 이재명이고 이를 실행한 행동책이 유동규라는 것은 이미 다 드러난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그런데도 이 지사는 '한전 직원이 뇌물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느냐, 노벨이 화약을 발명하고 설계했다고 알카에다 9.11테러를 설계한건 아니다'라는 궤변까지 늘어놓고 있다"며 "핵심 측근이 거대 비리를 일으켰고 시장으로서 비리의 판을 깔아줬으면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건의 두목은 이재명이고, 하수인은 유동규다. 이들이 파리떼처럼 달라붙은 민간업자들과 한 판 시원하게 해 먹는 바람에 열 불나고 속 터지는 건 국민들"이라며 "이재명은 이런 짓을 하고도 뻔뻔하게 '국민의힘 게이트'라 하고, 제도 한계, 국민의힘 탓에 개발이익을 완전히 환수하지 못해 유감이라는 헛소리나 하고 있는데 이런 정신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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