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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양준혁 기록 깼다

등록 2021.10.05 20:21:44수정 2021.10.05 2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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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노아웃 주자 3루에서 SSG 추신수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06.02.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노아웃 주자 3루에서 SSG 추신수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39·SSG 랜더스)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LG 선발 이민호의 초구 직구를 노려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날렸다.

지난 1일 시즌 20도루를 채운 추신수는 39세 2개월 22일의 나이로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기록은 양준혁이 2007년 10월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기록한 38세 4개월 9일이다.

39세 이상 시즌에 2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선수는 추신수가 훌리오 프랑코, 펠릭스 호세, 이승엽, 이호준에 이어 역대 5번째다.

20홈런-20도루는 KBO리그 역대 54번째 기록으로, 올 시즌 이를 달성한 것은 추신수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두 번째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2009년과 2010년, 2013년 등 3차례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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