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행…여행·공연업도 지원책 마련"
"소상공인 목소리 더 경청하고 제도에 반영토록 노력"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재택치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8. [email protected]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이분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사실 손실보상제도 시행에 앞서 걱정이 많았다. 모두가 만족할만한 보상기준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심의위에 소상공인 업계대표분들을 위촉했지만, 아직 부족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이름의 85만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카페에서 정부 제도에 대한 개선 의견이 쏟아져 나온다며 "'제대로 보상하고 장사 좀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말들에 깊이 공감한다. 소상공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