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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결승골' 전남, 이랜드 제압…승격 도전은 우리가(종합)

등록 2021.10.09 1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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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산에 고춧가루 뿌리며 탈꼴찌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남 이종호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남 이종호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1(1부) 승격 도전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남은 9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종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12승(13무8패 승점 49)째를 신고한 전남은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크게 벌리며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능성을 높였다.

K리그2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한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차를 크게 벌려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승점만 따지면 3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49)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득점에서 대전이 앞선다.

대전이 42골, 전남이 33골이다.

이종호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잘 살려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랜드(승점 34)는 최하위로 내려갔다.

부천FC는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경기에서 박창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9승(9무15패 승점 36)째를 신고하면서 이랜드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부산으로선 매우 뼈아픈 패배다. 하위권 팀에 패한데다 K리그1 승격 도전을 위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4위 전남과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부천은 전반 29분 박창준의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잘 지켰다. 13호골로 조나탄(안양)과 함께 K리그2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21골을 기록 중인 안병준(부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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