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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이재경,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전 우승…통산 2승

등록 2021.10.10 15: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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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이재경(22·CJ온스타일)이 마지막날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통산 2승을 거뒀다.

이재경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51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 오픈 이후 2년만의 우승

이재경 (제공=KPGA)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경 (제공=KPGA)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우은식 기자 =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이재경(22·CJ온스타일)이 마지막날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통산 2승을 거뒀다.

이재경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51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와 4타차 공동 4위로 출발한 이재경은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마지막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던 고군택(21·코웰)을 제치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재경은 지난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이후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된 이재경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투어 '더 CJ컵' 출전권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도 획득했다.

아울러 내년 제네시스 후원으로 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첫날 10언더파의 대회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승을 노렸던 고군택은 이날 경기에서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 등 6타를 잃으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신상훈(23·PXG)이 차지했고,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티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는 단독 4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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