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카오 '파이트클럽', 2주 만에 조회 수 600만 돌파

등록 2021.10.18 11:36: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카카오TV_파이트클럽_3회(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2021.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카카오TV_파이트클럽_3회(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2021.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카오 예능 프로그램 '파이트클럽'이 2주 만에 조회 수 600만회를 돌파했다.

18일 오전 9시 공개된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클럽'(연출 3Y코퍼레이션 배철순CP) 3회에서는 파이터들의 더욱 숨막히는 예측불허 승부가 펼쳐졌다.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서는 파이터들이 잇따라 대결을 신청하면서 순식간에 다수의 경기가 치러지며 이에 따라 탈락자까지 무더기로 쏟아졌다.

그뿐 아니라 파이터들의 개성있는 캐릭터도 점차 돋보이기 시작하며 링 위에서 펼쳐진 파이트 외에 링 아래에서 펼쳐질 '캐릭터 파이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탈락자는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출연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확정돼 충격을 안겼다. 대결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파이트클럽'의 정해진 룰에 의해 퇴소가 결정된 첫 탈락자는 "패배에 대한 상실감보다 나 스스로에 대한 원망이 들었다"는 소감을 남긴 채 돌아서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펼쳐질 대결과 합숙이 결코 녹록치는 않겠다며 공감하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파이트클럽'에 입소하자마자 순식간에 파이터들과 대화를 주도하며 분위기 메이커로 거듭난 1번 참가자 설영호의 활약도 눈길을 끌며 이후 펼쳐질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MMA, 무에타이, 주짓수 등 다양한 격투기 경력을 갖고 있는 설영호는 다른 참가자들에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는 사교성과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영민함으로 순식간에 독보적인 개성만점 캐릭터로 거듭났다.

특히 이날 설영호는 입소 후 혼자 꼭꼭 숨겨왔던 신체의 비밀을 공개, 깜짝 놀랄 반전을 선보였다. 내내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던 설영호는 "태어나서 한번도 진지하게 싸워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진지하게 싸워보겠다"고 비장한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주목을 받은 헬스 유튜버 조준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두 번째 승부로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연출을 맡은 3Y코퍼레이션 배철순CP는 "파이터들간의 초반 기싸움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대결 상대 선정, 경기 운영 방식 등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들만의 전략 대결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최종 우승을 향한 파이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 그 못지 않은 캐릭터 대결 등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트클럽'은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 머니 1억1000만원을 걸고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이다.

3회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선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의 유튜브 채널 ‘코리안좀비’에서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