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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정진형, 욕설→구타 '학폭' 논란…"죽고 싶었다"

등록 2021.10.18 17: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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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진형(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NS 캡처).2021.10.1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진형(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NS 캡처)[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 출연했던 가수 정진형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진형(과거 믹스앤매치 출연, 현재 개인으로 활동) 학폭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중학교 1학년 시절 정진형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정진형은 '믹스앤매치' 출연 시절 미성년자 음주, 흡연, 성추행 이슈에도 휘말렸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거기에 추가로 제가 당했던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발하고자 한다. 연초에 관련 글을 작성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진형과 함께 재학 중이던 저는 이유 모를 따돌림과 구타를 정진형에게 당했다. 침을 뱉거나, 부모님 욕을 하는 것이 매우 당연한 것처럼 제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선생님이 계신 상황에서도 괴롭힘은 이어졌다. 선생님 모르게 뒤에서 계속 특정 행동을 제게 시켰고 제가 거부하거나 해내지 못하면 쉬는 시간에 맞는 것이 일상이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A씨는 "정진형이 학교폭력과는 별개로 성추행 문제가 발생해 전학을 갔다"며 "이 사람을 평생 보지 않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작성자 A씨는 해당 중학교 졸업앨범과 졸업증명서를 첨부했다.

한편, 정진형은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최근 디지털 앨범 '웬 유 레디'를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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