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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팀 속공 1위 8.3개 SK, 팬心 받아 더 달린다

등록 2021.10.29 1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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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속공 8.3개로 전체 평균의 2배

SK, 11월부터 관중 입장 확대…47.3% 2650명 입장 가능

[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 김선형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 김선형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슥(SK) 잡아봐라."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신임 감독과 김선형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이렇게 말하며 빠른 농구를 예고했다.

빨라도 정말 빠르다. 5승2패로 공동 선두에 있는 SK는 경기당 평균 속공이 8.3개로 10개 구단 중 압도적 1위다.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전개와 상대 턴오버를 어김없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10개 구단 전체 평균 4.3개와 비교하면 두 배에 육박한다.

가드 김선형과 공수전환, 볼 핸들링에 능한 포워드 최준용, 안영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시원한 농구를 선사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5명 모두 빨리 달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감독님께서 경기당 10개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더욱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 SK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11월부터 입장 관중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단은 29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지침에 따라 11월 홈경기부터 입장 관중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1층 코트 좌석의 경우, 벤치 쪽을 제외한 맞은편 위주로 총 150석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구역은 백신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청소년, 의사 소견서를 통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로 인정받은 사람들이 입장할 수 있다.

2~3층의 2500석은 접종자와 비접종자가 모두 입장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잠실학생체육관 총 수용 규모의 47.3%인 2650명이 입장할 수 있다.

SK는 "추후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관객 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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