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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피스 누나? 확 끄는데"…국민의당 "뭐 눈에는 뭐만 보여"

등록 2021.11.03 21:18:47수정 2021.11.03 2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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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에서 어떤 일 일어나길래 확 끌리나"

"후보가 혐오스런 발언하는 건 기본소양 문제"

[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경기 부천테크노밸리U1센터에서 웹툰 작가들과 간담회 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03.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경기 부천테크노밸리U1센터에서 웹툰 작가들과 간담회 전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당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에 대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무공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오피스 누나라는 제목을 보면서 왜 '확 끌리는 건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없을 노릇"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무의식중에 묻어 나오는 이 후보의 언어로 인해 향후 뉴스데스크 시청 기준을 19금으로 올려야 할 판"이라며 "후보자의 저급한 성 감수성은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석상의 바지 이야기 이전부터 증명되었으나, 이 후보의 인성과 소양의 저렴함을 앞으로 얼마나 더 밑바닥까지 증명해갈지 모를 일"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설혹 혼자 확 끌렸어도 여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석상에 이런 혐오스러운 발언한다는 것은 기본 소양에 관한 문제"라며 "국민 혐오를 자아내는 이재명 대선후보는 기본소득을 외치기 전에 부디 기본 소양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부천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 웹툰 제작업체 전시실을 둘러보다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 액자를 보고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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