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준PO]두산 페르난데스, 올해 가을야구 첫 홈런 가동

등록 2021.11.07 15:14: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LG 임찬규 상대 투런 홈런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2루 두산 페르난데스가 홈런을 치고 있다. 2021.11.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2루 두산 페르난데스가 홈런을 치고 있다. 2021.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호세 페르난데스(33·두산 베어스)가 이번 가을야구 첫 홈런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7번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3전2승제) 3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방망이를 뽐냈다. 1회 무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1-1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2구째 시속 144.1㎞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쭉 뻗어나간 타구는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 떨어졌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페르난데스가 때려낸 첫 홈런이다.

이번 준PO에서 양팀을 통틀어 아치를 그린 타자도 페르난데스가 처음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두산 김재환이 손맛을 봤다.

한국 생활 3년차인 페르난데스는 지난해까지 가을야구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앞세워 3회초까지 3-1로 앞서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