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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찬희 '징크스' 종영소감…"색다른 판타지, 매력 있었다"

등록 2021.11.08 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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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찬희 2021.11.08(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찬희 2021.11.08(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그룹 SF9의 멤버이자 배우인 강찬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8일 소속사 FNC 엔터는 카카오 TV 드라마 '징크스' 촬영을 마친 강찬희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드라마 '징크스'는 지난 6일 종영했다. 강찬희는 재채기 때문에 바라는 것이 자꾸만 이루어지는 징크스를 가진 규한 역을 맡아, 초능력과 같은 징크스를 사용해 성장해 나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이전의 전작들에서 무거운 분위기의 캐릭터들을 맡았던 것과 달리 강찬희는 판타지, 코믹, 로맨스를 소화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강찬희는 규한 역에 대해 "재채기를 하면 초능력이 발휘된다는 설정이 색다르고 재밌어서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재채기라는 설정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재채기를 해야 되다 보니 재채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연구"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찍으면서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반대로 생각해야 했는데, 그것이 또 진심으로 바라는 연기를 해야 돼서 여러 신을 찍다 보면 헷갈릴 때도 있었다"고 어려웠던 점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성인이 되고 첫 로맨스 장르를 찍은 것에 대해 강찬희는 "도전해 보고 싶던 장르"였다며 동시에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어려웠던 만큼 강찬희는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최대한 풍부하게 표현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작품, 재밌는 캐릭터라면 무엇이든 도전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계를 정해 두고 싶지 않다"는 강찬희는 "캐릭터마다 각각 매력이 있다 보니 시청자분들께도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찬희는 코로나 19와 함께했던 촬영장 분위기도 언급했다. "많은 스태프분들이 수고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촬영하는 내내 ‘징크스’ 제작진, 스태프, 배우분들과 추억을 쌓아 굉장히 행복"했다고 말했다. "현장의 즐거움이 드라마에 잘 녹아든 것 같아 저 또한 재밌게 봤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징크스'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캐릭터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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