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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정전원인은 변전소 가스절연 개폐장치 고장

등록 2021.11.09 18: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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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읍·면 5만7000여 가구 피해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한 대학병원에 한 남성이 휴대전화 신호를 잡으려 하고 있다. 극심한 연료 부족과 이어지는 총파업 속에서 이 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가동할 수 있는 연료가 며칠 분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1.10.27.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한 대학병원에 한 남성이 휴대전화 신호를 잡으려 하고 있다. 극심한 연료 부족과 이어지는 총파업 속에서 이 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가동할 수 있는 연료가 며칠 분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1.10.27.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여주시 일대에 발생한 정전은 변전소 가스 절연 개폐장치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여주시와 한전 등에 따르면 고장의 원인이된 가스 절연 개폐장치는 도체와 외함 사이에 차 있는 가스를 이용해 정상 상태의 개폐 뿐 아니라 사고·단락 상태에서도 선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여주시 정전사태는 이 장치가 고장나 선로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여주시 9개 읍·면 5만 57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여주시청도 자체 발전기를 긴급 가동해 업무를 보기도 했다.

이날 정전 사태로 신호등꺼짐 등 교통불편 56건, 엘리베이터 갇힘 11건이 접수됐다.

또 학교·관공서·회사·은행·병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의 업무가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 여주시와 한전은 정확한 피해 정도를 파악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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