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귀포시 성산·남원목욕탕 확진자 방문…“진단검사 받아야”

등록 2021.11.10 12:47: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원사우나·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목욕탕 여탕

[제주=뉴시스]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선이 공개된 서귀포 ‘남원사우나 여탕’과 ‘성산포수협 복지회관목욕탕 여탕’의 동선을 10일 확대 공개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당 목욕탕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존 공개한 확진자 방문 일시 외에도 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사우나 여탕은 기존 ▲지난달 3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30분 ▲지난 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 ▲지난 4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 등에서 ‘지난달 31일부터 8일 사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또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목욕탕 여탕은 기존 지난 3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를 포함해 지난 ‘4일부터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를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같은 일시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격리 중 검사나 재검사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잠복기를 고려해 검사 4~5일 뒤에 다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